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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직업은 대한민국의 경제학자, 관료, 정치인이랍니다. 제11, 12, 14, 17, 20대 대한민국 국회의원(모두 비례)을 지냈답니다.

원내 4당에 모두 영향을 끼친 정치 원로랍니다.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 가인 김병로 선생이 그의 할아버지랍니다. 김병로는 일제강점기 인권변호사로서 독립투사들을 무료변론했던 인물이었다니다. 대한민국 수립 초기 정당활동(한국민주당)까지 했던 조부의 유산 덕분에 정치와 인연을 맺었답니다. 다시 말해서 독립운동가의 자손이랍니다.

정치계에서는 거의 해결사 혹은 킹메이커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정치적 어려움이 있을 때 정치인들이 김종인을 찾아 도움을 구하고는 했답니다. 그가 지나온 정치적 길목마다 중요한 순간과 인물이 많았기 때문에 “여의도 포레스트검프”라는 별명도 있답니다. 김종인의 손을 거친 대통령만 박근혜와 아울러서, 문재인이고 이 두 사람 역시 직접 김종인의 자택을 찾아가 도움을 구한 전적이 있답니다. 그렇지만 대통령 당선 이후 의견이 맞지 않아 탈당했고, 이후 정치에 염증이 생겼는지 나중에 미래통합당 황교안 당대표가 김종인에게 선대위원장 자리를 맡아달라 했음에도 처음엔 완강히 거부했었답니다. 이후 김종인의 회고록이 출간되었는데, 회고록에서 박, 문 두 사람을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