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 물류창고 신축공사장 화재로 38명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답니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2020년 4월 29일 오후 8시25분 현재 물류창고 화재로 38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 2명이 경상이라고 밝혔답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사망자 중 18명은 건물 2층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난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는 연면적 1만932㎡ 로 지하 2층 지상 4층 건물로 완공을 두 달 앞두고 있었답니다. 불은 이날 오후 1시 32분쯤 물류창고 신축공사장 지하 2층 화물 엘리베이터 설치작업 현장 인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답니다. 불은 5시간만인 오후 6시42분쯤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화한 뒤 현재도 야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어 희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화재 당시 물류창고 신축현장에는 9개 업체 78명의 노동자가 작업중이었답니다.